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국-이스라엘 관계 (문단 편집) == 상세 == 이스라엘은 대한민국에게 있어서 [[중동]]과 [[동아시아]] 지역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 관계 중 하나이며 전통적인 우방 관계이다. 또한 [[워킹홀리데이]] 협약이 체결된 나라이다. 한국은 아시아 최초로 이스라엘과 [[FTA]]를 체결하기도 하였다.[[https://www.hani.co.kr/arti/economy/global/1060337.html#cb|#]] 아랍권과의 교류가 과거보다 강화되었지만 [[튀르키예]]와[* 튀르키예는 한국과 일본을 [[형제의 나라]]라고 부른다. [[6.25 전쟁]] 때 영미권 국가 다음으로 많은 군대를 파병하였다.][* [[이란]]은 경제나 문화 면에서는 한국과 괜찮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팔라비 왕조]] 시기에는 신뢰할 만한 우방이었다. 그러나 [[이란 혁명]] 이후 오늘날의 이란은 안보와 군사 교류 면에서 [[반서방]], [[친북]]으로 분류되고 있으며 실제로 이란과 북한은 핵개발, 미사일 개발 등에서 공고한 협력관계에 있다. 한국 입장에서 이란과의 협력에는 한계가 있다.] 더불어 [[중동]]에서 한국이 확실하게 믿을 만하고 미국 등 다른 우방국들에 비해서도 여러모로 한국의 입장을 고려해주는 나라가 이스라엘이고 한국도 동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이스라엘에 매우 친화적인 성향이다 보니 이스라엘과의 우호관계 자체는 꽤나 돈독하게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표면적인 부분에서는 한국과 이스라엘의 관계는 이슬람권 국가들 때문에 한계가 있다. 무엇보다 [[석유]]나 [[가스]] 같은 귀중한 천연자원에 의존하는 한국은 항상 아랍권의 눈치를 봐야 하며, 14억이 넘는 무슬림 시장 역시 한국 기업들로서 놓칠 수 없는 중요한 시장이다. 플랜트 업계만 해도 중동 아랍국가들은 귀하디 귀한 거물급 손님들로서 [[담수]], [[정유]], [[전력]], 고층건물 등 플랜트 및 [[인프라]] 건설 수주가 흔하게 발생하기에 친이스라엘적으로 나간다는 것은 감히 상상도 못한다. 국제 유가가 떨어져서 중동 아랍국가들의 정유 플랜트 수주가 줄어들자 플랜트 업계들이 죄다 뒤집어질 정도였다. 따라서 대한민국도 너무 대놓고 친이스라엘적으로 나갔다가는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감안해야 한다.[* 저 인프라나 플랜트 수주를 대체해 줄 만한 지역이 현실적으로 거의 없다.] 이스라엘 시장이야 있으면 좋지만 없으면 마는 정도인지라 이스라엘 시장을 잡겠다고 다른 이슬람 국가들의 미움을 살 이유는 한국에 전혀 없다. 아랍 국가들을 비롯한 이슬람 국가들은 친이스라엘 국가나 기업은 물론이고 이스라엘에 수출하는 기업도 [[보이콧]]하기 때문이다.[* 친미 성향의 [[걸프만]] 왕정 국가들을 제외하면 일부 아랍 국가들은 더욱 북한과 친한 편이다. 이는 이들 국가가 북한과 더욱 일찍 수교를 맺었기 때문이다.][* 사실 이스라엘 문제에 있어 아랍권의 눈치를 보아야 하는 처지는 일본 등 다른 국가들도 비슷하다. 일례로 친아랍 성향의 기업인 [[토요타]]는 아랍권에서 엄청 흔한 차량이며 인지도가 엄청나며 일부 지역에서는 토요타를 트럭을 가리키는 일상 언어로 사용한다. 반면 일본 자동차 회사 [[스바루(자동차)|스바루]]는 아랍의 눈치를 안보는 기업으로 유명한데 이로 인해 스바루의 이슬람권 내 인지도는 매우 낮다.][* 중국의 경우 미국과의 눈치를 보느라 대놓고 이스라엘을 적대하지는 않지만, 과거에는 [[제3세계]] 노선에 따라, 현재에는 중국의 팽창 정책에 따라 이스라엘에 적대적인 아랍 국가들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다.] 동북아, 동남아 국가들 가운데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이슬람교도가 다수인 나라가 아닌 한 대다수가 이렇게 이스라엘과 아랍을 대하고 있다. 오죽하면 1980년, 90년대 [[조중동]]도 이스라엘은 친미 우방국이지만, 그렇다고 아랍권 자원에 크게 의존하는 한국이 이스라엘만 편들면 곤란하다는 기사가 심심찮게 나왔다. 큰 논란이 된 [[예루살렘 선언]] 때도 대한민국은 '예루살렘의 최종 지위는 중동 평화과정을 통해 원만한 타결책이 모색되어야 할 쟁점사항'이라는 원론적인 반응만 하였고, [[UN]] 총회의 예루살렘 선언의 거부 결의안 때도 [[프랑스]], [[독일]], [[일본]] 등 다른 친미 서방 국가들과 함께 결의안에 찬성했다. 다만 이스라엘도 한국이 왜 이런 선택을 하는지 이해하고 한국도 많은 아랍 국가들이나 이란이 경제적으로는 한국과 교류하지만 뒤로는 북한과 협력 관계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양국은 별탈 없이 우방관계를 지속하고 있다.[* 위에서도 이야기하듯 아랍 눈치를 보는게 한두 나라도 아니고 대부분 그러하니 한국 정도면 그나마 이스라엘을 좀 챙기는 정도이다. 한국의 선택에 대해 큰 불만을 가지고 밀어붙여 양자택일을 강요한다면 당연히 이스라엘을 버릴 것이고, 이렇게 되면 그나마 다른 나라보다 조금이라도 우호적인 나라를 하나 잃게 되는 셈이니 이스라엘 입장에서도 손해이다.]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인정을 받고 경제 면에서도 건실하다고 평가를 받다 보니 이스라엘이 한국에 여러가지 협력사업을 제안하고 있는 상황이다. 과거 이스라엘의 대통령과 총리가 몇 차례 한국에 방문을 한 바도 있지만 한국 대통령은 아랍 국가를 간과할 수 없기에[* 석유나 가스 자원 말고도 [[토목]]과 건설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경제적인 협력이 잦다.] 수교 이후 단 한 번도 이스라엘을 방문한 적이 없다. 과거 2014년에 주이스라엘 신임 한국 대사가 이스라엘 대통령을 예방하면서 의례적인 인사말로 한국에 방문하시라고 하자 이스라엘 대통령은 대통령과 총리가 한국에 갔지만 한국 대통령의 답방이 없기 때문에 국제관례상 더 이상 방문하기 힘들다고 은연중 불만을 드러냈다. 다만 이건 한국만 그런 게 아니며 일본이나 중국의 고위 정치인도 이스라엘을 방문하는 경우가 드물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한 미국 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옮기는 안에 대한 유엔의 반대 결의안에서도 마찬가지 이유로 128개국 중 한국은 물론 [[영국]] 등 서방 진영 국가들도 대다수가 예루살렘 선언 반대에 투표했다. 찬성한 건 미국과 이스라엘 포함 9개 국가뿐이었다. 만에 하나 한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을 방문한다면 [[교황]]이나 미국 대통령의 선례를 따라 팔레스타인 [[서안지구]]도 같이 방문할 가능성이 높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